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비 존스(캐리비안의 해적) (문단 편집) == 능력 == >''' "I am the sea." ''' >''' "내가 곧 바다다." '''[* 크라켄을 풀어 윌을 추적했지만 결국 찾지 못한 뒤, 바다에 빠져 죽었을거란 부하(마커스)의 말에 한 대답.]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전편에 등장한 초자연적 능력을 가진 악역들을 통틀어서 최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독보적인 능력을 자랑한다. 작중 묘사상으로 순수하게 능력과 전력만으로 데비 존스와 겨룰 만한 악역은 5편의 [[살라자르 선장]] 하나뿐이다. 그리고 살라자르 선장조차도 데비 존스 못지않게 강력해보이지만, '''바다에서 죽은 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존스의 본래 업무이자 그에게 부여된 권능을 생각하면 이미 망자이므로 결국 존스를 거역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살라자르의 병력들이 육지에 닿을 때 소멸하는 것을 생각하면 2편에서 데비 존스의 병력이 추격을 위해 잠시 섬에 올라온 것에서부터 이미 명백한 차이가 보인다. 쉽게 말해 산 자와 죽은 자를 통틀어도 '''바다 위에선 적수가 없다.'''[* 데비 존스 자체가 바다의 신 칼립소에게 부여받은 권능을 통해 초자연적인 존재가 되었으므로 스펙을 논하는게 사실상 의미가 없다. 바다 위에서 존스는 죽을 운명인 자도 살릴 수가 있고, 이동에 전혀 제약도 받지 않는데다가 3편에서 보듯 폭풍우에 배가 침몰해도 멀쩡히 되살아난다. 사실 이건 죽여도 죽지 못하는 저주에 가깝지만, 어쨌든 이 때문에 전투로 데비 존스의 선원들을 제압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우선 본래 임무였던 '망자를 인도하는 능력'의 연장선상으로 '죽어가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를 구분하는 것' 도 가능하다. 윌이 플라잉 더치맨에 처음 있었을 당시, 그가 죽어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채고 "넌 죽지도, 죽어가지도 않는데 왜 여기에 왔지?"라며 배에 올라온 목적을 물었다. 그리고 '타인과 계약을 맺어 그들의 영혼을 속박' 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로 죽어가는 사람에게 나타나 목숨을 구해줌과 동시에 플라잉 더치맨에서 복역하는 임무를 내린다. 잭 스패로우도 과거 이런 식으로 계약을 하게 됬었다. 일단 계약 기간이 끝나면 배를 떠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거짓말에 가깝고,[* 계약 내용이 복역하는 동안 심판받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심판받기 싫으면 결국 계약을 연장해 플라잉 더치맨에 처박혀 있을 수밖에 없다. 즉,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계약 내용 자체는 거짓이 아니다.]]][* 2편에서 처음 계약 얘기를 꺼냈을 때도 플라잉 더치맨에서 복역하면서 심판을 '연기'하라고 했지 구원해주겠다고는 하지 않았다.] 복역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성이 사라져 데비 존스의 충성스런 선원이 되거나 아예 배와 하나로 동화되기까지 한다. 어찌어찌 제정신으로 복역을 마쳐도 플라잉 더치맨은 항구에 머무는 일 없이 오직 바다를 떠돌아다니는 [[유령선]]이라 떠나기는 불가능하다. 일례로 2편에서 데비 존스가 더치맨 호에 사로잡힌 윌 터너에게 "다음 항구에서 내려 주겠다. 그런데... 정박은 언제 하려나? 으하하하하하!"하며 한껏 조롱하는 장면이 있다. 쉽게 말해 육지로 돌아갈 방법 따윈 없다는 소리.[* 그나마 윌은 이때 도박으로 영혼 담보가 없어졌기 때문에 이후에 도망치는 걸로 저주 같은 것을 받진 않았지만, 더 중요한 열쇠를 훔쳐서 그냥 목숨이 노려지게 되었다.] 바다로 뛰어내려도 데비 존스가 얘기한 더 무서운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만약 계약을 어길 경우 지옥에 끌려가[* 흔히 Davy Jone's Locker이라고 부르는 곳. 시리즈에서는 사막+무풍지대로 묘사된다.] 갇혀있게 되니 일단 한번 계약하면 약속을 지키든 어기든 끔찍한 운명만이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어두운 공간에서만 가능한 제약이 있지만 물질과 공간을 그대로 통과하는 능력이 존재한다. 단, 낮인지 밤인지는 상관없는 모양. 칼립소와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감옥 틈에 집게발이 끼자 몸 전체를 통과시켜 감옥 안으로 들어간다. 또한 순간이동할 때 허공에서 뿅 나타난다기보단 벽으로 쑤욱 들어가고 다른 장소의 벽에서 쑤욱 나오는 식으로 이동한다. 다른 플라잉 더치맨 선원들도 동일. 초인지능력으로 잭이 멀리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걸 눈치채기도 했다. 개인 무력도 뛰어나서 검술은 잭 외에는 겨룰 자가 별로 없다. 주인공 버프 받은 잭도 결국 존스를 이기지 못했고, 중간중간 싸움에 끼어든 [[엘리자베스 스완]]이나 [[빌 터너]]도 순식간에 제압해버린다. 그것도 순차적으로 잭, 엘리자베스, 윌 터너까지 주인공 삼인방에 빌 터너까지 난입해서 1대4로 붙었는데 이겼다. 사실 순수히 검술 실력만 따지면 잭과 팽팽하게 겨루다가 결국 무장 해제당하는 등, 잭보다 조금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나, 능력과 피지컬이 사기적으로 강력해 당해낼 도리가 없다. 그리고 진 것도 순간적으로 열쇠라는 이야기에 방심을 하고 베인 것에 순간 자제심을 잃고 덤비다가 그런 것이고, 평소 냉정할 때는 그런 것 상관없이 밀어붙이는 편이다. 검을 놓친다 해도 왼손의 집게발을 무기로 쓸 수 있는데, 상대방의 검을 잡아채 부러뜨리거나 철사처럼 구부리는 짓을 태연자약하게 할 수 있다. 힘 자체도 무지막지하게 세서 망자의 함과 그 끝에 매달린 잭의 체중을 한 손으로 번쩍 들어 휘두르다 던져버릴 수 있을 정도.[* 매달린 상황만 봤을 땐 심지어 한손도 아니고, '''문어발로 변한 손가락 하나'''로 잭과 함을 다 지탱한 것이다.] 그 밖에도 물질 통과 능력 때문에 엄폐물도 무의미하고, 불사성 때문에 망자의 함만 잘 간수하면 정면 대결에서는 답이 없는 적이 되어버린다. 본인의 함선인 플라잉 더치맨 역시 세계관 1, 2위를 다투는 최강급의 함선. 초자연적인 기능을 배제하고 봐도 괴물 같은 성능을 자랑하는 함선인데, 3편에서 플라잉 더치맨 호 혼자 8척의 해적선 갤리온을 상대했을 때 기동성과 전면의 3연장 대포의 연사력에서 나오는 화력만으로 압살하며 아무런 피해조차 입지 않고 학살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잠수가 가능하다는 괴랄한 기능을 탑재한 데다, 사실상 격침이 불가능한 유령선이라는 점에서 5편의 사일런트 메리 호 외에는 비길 만한 함선이 없다. 선원들 또한 선장과 마찬가지로 해양 생물과 융합된 언데드 괴물들인지라 나름 준수한 전투력을 지녔고, 별 이변이 없는 한 존스의 명령에 절대 복종한다. 하지만 역시 데비 존스 최강의 무기는 바로 '''바다 괴물 [[크라켄(캐리비안의 해적)|크라켄]]'''. 바다에서 크라켄이 발휘하는 파괴력은 당대의 그 어느 함선도 당하거나 비할 바가 없는 수준이며, 본체는 바닷속을 잠행하고 촉수 정도는 공격받아도 순식간에 재생해버려 함선들이 공격할 방법이 없으니 그야말로 함선들의 최악의 천적이라고 할 만한 존재다. 크라켄이 등장한 2편에서는 단순 병력 수준이 아닌 재앙과도 같이 묘사된다. 이기거나 쓰러뜨리는 건 고사하고 무사히 살아서 도망칠 수 있는지부터가 문제인 존재이다. 데비 존스는 이러한 괴물을 어디든 마음대로 소환하여 부릴 수 있으니 적수가 없다.[* 크라켄과 플라잉 더치맨을 따로 떼어놓고 봐도 각각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도 당해낼 적수가 있을까 말까 할 정도의 괴물들인데, 둘의 협공에 버텨낼 존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크라켄과 더치맨 둘 다 호령하는 존스는 그 어떤 세력보다도 강력한 전력을 지닌 셈이다.] 데비 존스의 심장을 손에 넣어 그를 마음대로 부리게 된 커틀러 버켓도 데비 존스를 통해 크라켄을 써먹으려고 하지 않고 그냥 자살시키는 길을 택했다. 아무리 데비 존스의 명줄을 잡고 있어도 크라켄을 그의 손에 놔두면 통제하기엔 지나치게 강력하다고 판단한 모양. 요약하자면 각종 초자연적 능력과 초인적인 피지컬로 무장한 최강급의 대인 전투력, 불사 버프, 강력한 휘하 전력에 더불어 최강급의 함선, 세계관 내에서 [[결전병기]]나 다름없는 크라켄까지 마음대로 부리는 [[사기 캐릭터]]다. 자신이 곧 바다라는 대사는 결코 허세가 아니며, 바다 위에서는 신이라고 불려도 부족함이 없는 존재. 그야말로 심장을 손에 넣지 않으면 손을 써볼 도리가 없는 존재다. 3편에서 버켓의 지시에 따라 크라켄을 자살시키고 플라잉 더치맨을 잠수시키는 것을 금지당하는 등 목줄이 채워졌음에도 실질적인 최종보스라 할 만한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5편의 살라자르는 배부터 선원들 전부 유령이지만, 데비 존스처럼 순간이동이나 이런 게 가능하진 않다. 살라자르가 죽어서도 집요하게 추적해오는, 저주이자 업보의 느낌을 준다면, 데비 존스는 온갖 능력을 갖춘 재앙의 느낌을 준다. 해양 생물 공포증을 형상화한 듯한 본인과 부하들의 기괴한 용모, 해저 밑바닥과 일체화된 몰골을 하고 심연에서 솟아오르는 바다괴물 같은 유령선, 옛 선원들이 최고로 두려워하는 전설 속의 바다 괴수 크라겐까지, 바다가 품고 있는 공포스러운 면모와 그에서 비롯된 미신들을 하나로 합쳐놓은 듯한 캐릭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